대구신용보증재단이 하나은행의 특별출연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피해기업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구신보재단은 지난 28일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내 경기침체로 매출부진 등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하나은행에서 11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과 보증료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황병욱 대구신보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경영애로를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공급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보증의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