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 유럽편
[신간]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 유럽편
  • 석지윤
  • 승인 2021.0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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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눈으로 본 유럽 46개국
문화 연관성 등 고려한 6개 파트
접하기 어려운 섬나라 정보부터
유럽인 다양한 생활상까지 담아
세계는넓고갈곳은많다
박완용 지음/ 북갤러리/ 456쪽/ 2만5천 원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유럽을 간접적으로 여행하기 위한 책이 발간됐다.

저자는 1990년 당시 몸담았던 대구 수성라이온스클럽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 화려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생애 첫 해외 출국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이 경험은 저자가 여건이 되면 외국 여행을 떠나리라 다짐하게 된 시발점이 됐다. 1995년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교육연수를 마치고 미국 동·서부 여행 중에 미국의 광활한 영토와 비옥한 국토에 큰 감동을 한 그는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이후 매년 취미 삼아 오대양 육대주를 종횡무진했다. 그결과 저자는 2019년 말까지 유엔 가입국 193개국 중 내전 발생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갈 수 없는 몇 개국을 제외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를 다녀왔다. 책은 그 중 유럽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 책은 유럽 46개국을 여행하며 여행자의 눈을 통해 각국의 역사와 정치, 문화, 예술 그리고 유럽인들의 생활상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전통이 깊은 서유럽부터 그간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유럽 섬나라까지 빠짐없이 모두 담았으며, 다양한 사진과 여행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책에서 46개의 유럽 국가를 6개의 큰 틀로 분류했다. 터키와 북사이프러스는 유럽 국가들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문화와 예술 역시 연관성이 있어 포함됐다. 북유럽의 경우는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발트 3국 외에도 베네룩스 국가(벨기에, 룩셈부르크)와 크림반도 주변 국가(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몰도바)를 묶어서 배치하기도 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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