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50여 평이 소실됐다.
7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8분께 남구 대명동 앞산 안일사 인근 임야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 인원 61명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46분 만에 불을 껐다. 남구청에서도 헬기 1대, 세렉스 차량 1대 포함 인원 14명이 지원됐다.
이 화재로 임야 약 50평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까지 화재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