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으로 명절 분위기 조성한다
대구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으로 명절 분위기 조성한다
  • 김주오
  • 승인 2021.02.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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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으로 명절 분위기 조성한다



대구시는 설 명절 기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문화행사 및 온라인 힐링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제공으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사전예약,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즐기는 대면 문화행사와 39건과 집안에서 온택트로 만나는 온라인 문화콘텐츠 40건 등 총 79건의 콘텐츠로 구성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로, 아름다운 여름밤 풍경과 별빛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져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2019 빈 필하모닉 여름밤 콘서트’를 영상음악회로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대구 미술인의 행적과 극복, 그들이 꿈꾼 예술의 이상과 시대정신을 담은 ‘개관 10주년 기념 대구근대미술전 ‘때와 땅’과 지역의 중견·원로 작가 시리즈 ‘다티스트 정은주, 차규선’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설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최근 5년간 수집한 작품과 원로작가전 및 올해의청년작가전을 통해 기증된 작품으로 구성된 ‘소장작품전’을 전시 중이며 근대역사관에서는 ‘철도, 근대를 달리다’전을 통해 경인선이 부설된 이후부터 광복에 이르는 시기까지의 우리나라에 도입된 철도와 대구역 승객 등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실내빙상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철저한 방역에 ‘씽씽 썰매 체험, 팽이돌리기’ 등 체험행사와 피겨 갈라쇼를 준비 중이며 대구사격장은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재미는 팡팡, 스트레스는 빵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한다. 지역예술가 지원 및 희망메시지 전달을 위해 제작된 ‘대구 on Live’,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하우스콘서트’ 등 대표작과 ‘국악이 있는 풍경 대구 10경’,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 등 특색 있고 다양한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 극복 사연 유튜브 영상공모전인 ‘We are DAEGU’, 안방에서 대구를 여행하는 ‘대신, 대구를 여행해 드립니다.’ 나만의 1인 운동 영상 인증 ‘컬러풀 혼자운동챌린지’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설연휴 문화행사는 시 홈페이지, 컬러풀뉴스룸, 대구소식당, SNS채널(6종) 등 온라인 홍보와 달구벌미소문자 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문자 발송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역수칙이 반영된 다양한 언택트 현장 및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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