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현진건·이성복 작품 선봬
대구문학관은 대구 시민주간 맞이 ‘대구문학관과 함께 하는 낭독콘서트’를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3시 대구문학관 3층 상설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활동 시인, 소설가의 창작작품 및 이장희, 현진건, 이성복 등 지역 대표 작가들의 작품 낭독과 지역 인디밴드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시인 이선욱이 사회자로 나서는 27일 콘서트에는 시인 이규리가, 28일 콘서트에는 소설가 박희섭이 각각 낭독자로 나선다. 참여밴드는 돈데크만 밴드다.
이선욱은 2009년 문학동네신인상(시 부문)으로 등단, 2015년 첫 시집 ‘탁, 탁, 탁’(문학동네) 출간, 2017년 동인지 ‘시와시평’(봄날의책)을 출간했으며, 2022년 두 번째 시집(문학동네) 출간 예정이다.
그리고 이규리는 1994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 ‘앤디 워홀의 생각’, ‘뒷모습’,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당신은 첫눈입니까’ 등을 출간했다.
또 박희섭은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1988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S.F 소설 당선, 1988년 매일신문사 장편소설 공모 당선, 장편소설 ‘검은 강’, ‘관방비록’, ‘백악기의 추억’, ‘동동’, ‘축제의 언덕’ 출간, 1998년 제 19회 대구문화상, 2017년 대구시 문화상(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문의 053-421-1231~2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