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8명… 중구 일가족 관련 3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8명… 중구 일가족 관련 3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3.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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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8명 증가한 8천68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5일 3명, 6일 4명, 이날 8명 등 사흘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틀째 증가세로 나타나 불안한 국면을 띠고 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 있다. 지표 환자인 A(중구) 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A 씨의 동거 가족 3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이 남구 소재 체육시설을 다닌 사실을 파악한 당국은 이용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종사자 2명, 이용자 1명,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1명, 가족 1명 등 3명이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북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두 2명 추가됐다. 이들 중 1명은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시행된 검사에서, 또 다른 1명은 지인 모임 참석자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지임 모임 관련 12명, 동선 노출자 12명,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 9명 등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이 외 서울과 충북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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