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4 공급대책 반드시 일정대로 추진"
홍남기 "2·4 공급대책 반드시 일정대로 추진"
  • 최대억
  • 승인 2021.03.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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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83만호를 공급하는 2·4 공급대책을 포함한 주택공급대책은 반드시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 마치고 ‘부동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정책 3대 실천사항을 이행하겠다”며 “2·4 공급대책은 반드시 일정대로 추진하고, 3월에는 민간·지자체와 협의해 선별한 2·4 공급대책 후보지와 8·4대책에 따른 2차 공공 재개발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4월에는 2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발표하고 투기 우려가 없도록 사전에 준비하겠다”며 “6월에는 작년 11월 전세 대책에서 새롭게 도입한 공공전세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에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되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후보지도 공개된다.

홍 부총리는 또 “불법 행위자는 시장에서 퇴출당하도록 할 것”이라며 “특정경제범죄법에 상응해 관련 기관 취업을 일정부분 제한하고 부동산 관련 업종의 인허가 취득도 제한해 부동산시장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정책 실행력 강화 방안을 두고 “도시정비법, 공공주택 특별법, 토지보상법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법안과 부동산거래법 등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입법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3월 국회에서 차질없이 처리되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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