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적지 정비사업비 167억 배정
경주시, 사적지 정비사업비 167억 배정
  • 안영준
  • 승인 2021.03.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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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릉 주변 상가 등 매입
경주시가 문무대왕릉과 경주읍성 등 사적지 정비사업에 올해에만 사업비 167억원을 배정했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토지 60필지(6만 3천100㎡)와 건물 11동을 매입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토지 9필지(1만 281㎡)와 건물 1동을 매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미관을 해치던 문무대왕릉 인근 상가와 경주읍성 주변 건물도 매입해 지난 1월에 철거를 마무리했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가마와 고분이 집단적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 손곡동·물천리 유적지 84만5천35㎡를 한국마사회 측과 협의해 다음달 중으로 소유권을 넘겨받을 계획이다.

또 보상 진행이 부진한 곳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소유주를 설득해 부지 매입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신라시대 고분이 밀집한 △황남동 △황오동 △인왕동 △노동 △노서동 일대 토지 보상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밝힌 토지보상계획을 살펴보면 △손곡동·물천리 유적지 418필지, 면적 84만5천35㎡ 매입에 42억원 △문무대왕릉 7필지, 면적 3천189㎡(건물 10동 포함) 매입에 22억원 △낭산 15필지, 2만1천725㎡(건물 2동 포함) 매입에 19억원 △남고루 4필지, 면적 2천95㎡(건물 4동 포함) 매입에 10억원 △감은사지 2필지, 면적 1천729㎡ 매입에 1억원 △원원사지 3필지, 면적 2천728㎡ 매입에 3억원 △대릉원 일원 5필지(건물 4동 포함) 매입에 45억원 △인왕동사지 3필지, 면적 4천229㎡ 매입에 10억원 △경주읍성 면적 807㎡(건물 4동 포함) 매입에 15억원 등 총 167억원 규모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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