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요령 숙지로 봄철 황사·미세먼지를 대비하자
국민행동요령 숙지로 봄철 황사·미세먼지를 대비하자
  • 승인 2021.03.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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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우 대구 달서경찰서 경비작전계 재난담당 경사
추운 겨울이 가고 새싹들이 피어나는 봄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짐에 따라 밀폐된 실내에서의 활동이 제약되고 있지만 많은 시민이 공원과 산을 찾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배포한 3월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3월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자주 날아오며 황사와 함께 날아오는 각종 먼지와 꽃가루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 또한 높아지는 시기이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는 연중 3월이 가장 높게 관측된다. 봄철 황사·미세먼지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여과 없이 호흡하게 되면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은 환경부에서 제작 배포한 황사·미세먼지 발생 시 상황별 행동 요령이다. 이를 반드시 숙지하여 건강을 잃지 않도록 잊지 않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첫째, 황사·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마스크를 준비한다.

둘째,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실외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셋재, 어린이는 실외활동을 줄이고 집에 빨리 간다.

넷째,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다.

다섯째, 황사·미세먼지가 종료 후에는 충분히 환기를 하고 청소를 한다.

마지막으로 황사·미세먼지에 노출된 식품이나 물건은 충분히 씻어서 먹거나 사용한다.

최근 기후변동 폭이 앞으로도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발생하는 자연재해를 피할 수 없다면 유비무환의 자세로 황사·미세먼지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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