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타자들 잘 요리해야”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의 꿈을 키워가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의 등판 일정이 나왔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11일 불펜 투구를 하고, 13일 또는 14일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현종은 첫 실전 등판 후 사흘 만에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다시 이틀 또는 사흘 후에 실전에 임한다.
13일 홈경기 상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14일 원정 상대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선발 투수로 뛰기를 바란다”며 “양현종은 우리 팀의 많은 투수와 달리 한국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다”고 기대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또 양현종이 개막전 26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확보하려면 “시범경기에서 빅리그 타자들을 잘 요리하면 된다”고 ‘간단한’ 해법도 제시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의 구종, 마운드 위에서의 감정 조정 능력, 투쟁심 등을 좋아한다”며 “빅리그에서 던지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제구를 효과적으로 하고 미리 설정한 경기 계획에 따라 잘 풀어갈 수 있다면 빅리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어떤 기술적인 동작을 잘 해낸다’는 뜻의 엑스큐트(execute)란 단어를 양현종에게 강조했다.
연합뉴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11일 불펜 투구를 하고, 13일 또는 14일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현종은 첫 실전 등판 후 사흘 만에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다시 이틀 또는 사흘 후에 실전에 임한다.
13일 홈경기 상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14일 원정 상대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선발 투수로 뛰기를 바란다”며 “양현종은 우리 팀의 많은 투수와 달리 한국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다”고 기대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또 양현종이 개막전 26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확보하려면 “시범경기에서 빅리그 타자들을 잘 요리하면 된다”고 ‘간단한’ 해법도 제시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의 구종, 마운드 위에서의 감정 조정 능력, 투쟁심 등을 좋아한다”며 “빅리그에서 던지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제구를 효과적으로 하고 미리 설정한 경기 계획에 따라 잘 풀어갈 수 있다면 빅리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어떤 기술적인 동작을 잘 해낸다’는 뜻의 엑스큐트(execute)란 단어를 양현종에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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