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물 정화 기술’ 3회 연속 녹색인증
경주시 ‘물 정화 기술’ 3회 연속 녹색인증
  • 안영준
  • 승인 2021.03.11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체 개발한 ‘GJ-R공법’
우수성·친환경성 인정받아
공공구매 조달심사 우대 등
정부서 다양한 제도적 지원
경주시에서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인 ‘급속처리기술(GJ-R공법)’이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해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구매 조달심사와 다수공급자계약(MAS) 심사시에 우대를 받는 등 정부로부터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주시 급속처리기술(GJ-R공법)은 지난 2015년 3월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8년, 그리고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주시 급속처리기술(GJ-R공법)은 미세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전처리용 물 정화 기술로써, 2017년부터 사업화를 시작해 총 3억2천만원의 수익을 창출해냈다.

현재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 내 1만4천톤 처리 규모의 반류수 처리시설을 포함해 경산과 제주, 영천 등 전국 10개소에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난해 6월에 하루 100톤 처리규모의 GJ-R장치를 베트남 하노이시 동아인구 지역에 첫 수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물 산업 시장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