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차 유행 막자”…국채보상공원 선별검사소 내달까지 연장
대구시 “4차 유행 막자”…국채보상공원 선별검사소 내달까지 연장
  • 조재천
  • 승인 2021.03.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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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검사 적극 참여” 당부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내달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설 연휴가 끝난 지난달 15일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해 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4차 유행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외 6개 지자체로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검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자, 시는 선별검사소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8천740건의 검체 검사가 이뤄져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4명의 확진자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일반 시민들도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대구시는 하루 확진자 수 감소로 안정화 추세이지만 무증상 확진자가 23.7%에 달하고, 증상 발현일에서 확진일까지 평균 3.6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증상이 없는 일반 시민도 검사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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