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위기가구 대구형 복지 안전망 강화!
대구시, 위기가구 대구형 복지 안전망 강화!
  • 김종현
  • 승인 2021.03.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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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위기가구가 사회복지 안전망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생활안정 지원 확대 등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먼저,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상시 발굴체계를 강화한다. 단전, 단수, 단가스, 건강 보험료 체납 등 공공빅데이터 활용으로 위험 가정을 선제적으로 예측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141개동 1만 1천명의 복지 통(이)장,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이웃 안전망을 활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된자의 생활안정을 위한 자가격리자 생활비 지원을 3천 700가구 37억원에서 1만 가구 100억원으로 확대하며, 공공과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한 달구벌 복지기동대사업에 5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장발장 예방을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대구시, 푸드뱅크, 푸드마켓, 복지관이 서로 협업하여 지난 2월 9일 문을 연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은 3월 5일 현재 1천 801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이들 중 688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공공·민간지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키다리 나눔점빵은 읍면동의 상담을 통해 1가구당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시책으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부문화 조성 및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나눔점빵에 생필품 기부도 받고 있다.

대구시는 2020년도에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해 4만 6천여 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고, 전국 최대 규모인 4만 8천가구 1천 300억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해 위기가구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지난해 2월부터 이어져 오는 코로나19로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구·군과 함께 대구형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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