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각 의료기관에 ‘민·관 협력 체계’ 활용 당부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 민·관 협력 체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각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대구시는 시의사회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검사하GO! 코로나 잡GO! 유증상자 신속 검사 간편 의료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일반 진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신속한 검체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이 구·군 보건소에 검체 검사를 의뢰하는 시스템이다.
감염자가 검체 검사를 늦게 받을수록 감염은 확산할 수밖에 없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례를 보면, 확진자들은 검체 검사를 받기 전 평균 2.2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증상 발생일로부터 확진일까지는 평균 3.2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현재 대구 지역은 전국 대비 비교적 환자 발생 상황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언제든지 증가세로 전환될 우려가 높은 만큼 대구시가 추진하는 의료 민·관 협력 체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 민·관 협력 체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각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대구시는 시의사회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검사하GO! 코로나 잡GO! 유증상자 신속 검사 간편 의료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일반 진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신속한 검체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이 구·군 보건소에 검체 검사를 의뢰하는 시스템이다.
감염자가 검체 검사를 늦게 받을수록 감염은 확산할 수밖에 없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례를 보면, 확진자들은 검체 검사를 받기 전 평균 2.2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증상 발생일로부터 확진일까지는 평균 3.2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현재 대구 지역은 전국 대비 비교적 환자 발생 상황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언제든지 증가세로 전환될 우려가 높은 만큼 대구시가 추진하는 의료 민·관 협력 체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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