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신도시 취소를” 국민 10명 중 6명이 찬성
“광명·시흥 신도시 취소를” 국민 10명 중 6명이 찬성
  • 윤정
  • 승인 2021.03.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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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된 경기도 광명·시흥 지역의 3기 신도시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광명·시흥의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57.9%로 나타났다. ‘부적절하다’는 34.0%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8.1%였다.

인천·경기(65.2%), 광주·전라(63.8%), 부산·울산·경남(63.1%), 서울(56.8%), 대구·경북(54.1%)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정 철회 의견이 50%를 넘었지만 대전·세종·충청은 유일하게 ‘부적절’(48.9%) 응답이 ‘적절’(37.4%)을 상회했다.

연령별로는 지정 철회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30대(64.2%), 20대(60.9%), 40대(59.8%), 60대(58.8%), 50대(56.6%) 순으로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적절’이 44.2%, ‘부적절’이 49.2%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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