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지역 예방접종센터’, 17일부터 일주일간 모의 훈련 실시
전국 17개 코로나19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 훈련은 지난달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 모의 훈련을 바탕으로 응급 상황 및 접종 단계별 시나리오와 체크 리스트를 개발, 실제 상황을 가정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는 백신 보관·관리부터 예진, 접종, 이상 반응 관찰까지 전체 상황을 훈련한다. 냉동고·냉장고 온도 이탈, 이상 반응 발생, 정전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도 이뤄진다.
이날 대구에서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된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 훈련이 열렸다. 제50사단 팔공산 여단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서 폭발물 의심 상황, 화재 발생, 백신 탈취 시도 등 실제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상황이 연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향후 전국 263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 대한 모의 훈련도 실시해 안전한 예방 접종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시·군·구청장 주관의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처음으로 설치되고 있는 만큼 여러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지역 예방접종센터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전국 17개 코로나19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 훈련은 지난달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 모의 훈련을 바탕으로 응급 상황 및 접종 단계별 시나리오와 체크 리스트를 개발, 실제 상황을 가정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는 백신 보관·관리부터 예진, 접종, 이상 반응 관찰까지 전체 상황을 훈련한다. 냉동고·냉장고 온도 이탈, 이상 반응 발생, 정전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도 이뤄진다.
이날 대구에서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된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 훈련이 열렸다. 제50사단 팔공산 여단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서 폭발물 의심 상황, 화재 발생, 백신 탈취 시도 등 실제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상황이 연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향후 전국 263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 대한 모의 훈련도 실시해 안전한 예방 접종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시·군·구청장 주관의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처음으로 설치되고 있는 만큼 여러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지역 예방접종센터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