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9.1% ‘압도적 1위’
윤석열 39.1% ‘압도적 1위’
  • 윤정
  • 승인 2021.03.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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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1.7% 이낙연 11.9%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9.1%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천7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3.1%포인트), 윤 전 총장이 39.1%로 1위를 차지했다.

KSOI의 지난 15일 자 조사(37.2%)보다 1.9%포인트(p) 상승한 지지율이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계된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특히 검찰총장 사퇴 이후에는 30%대로 수직상승 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53.8%)과 50대(43.7%), 대구·경북(50.1%)과 부산·울산·경남(46.9%), 보수성향층(58.5%)과 중도성향층(43.5%), 국민의힘 지지층(72.4%)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부산·울산·경남(46.9%)에서 12.6%p 올랐지만 대전·세종·충청(36.3%)에서는 10.4%p 떨어졌다.

윤 전 총장의 뒤를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21.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1.9% 지지를 받았다. 그밖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원희룡 제주지사 1.7%, 심상정 정의당 의원 1.5%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KSOI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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