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도사 강좌, 인터넷서 공짜로 들으세요”

대구시체육회, 총 8개 과목 오픈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시험을 대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좌를 오픈한다.

지난해에는 스포츠사회학 등 5과목의 강의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 인터넷 강의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생활스포츠지도사뿐만 아니라 유소년, 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지도사 자격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3과목(스포츠심리학, 운동역학, 노인체육론)을 추가로 신설하고 기존 5과목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전문스포츠지도사,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시험은 스포츠심리학 등 총7∼8과목 중 5과목을 선택해 필기시험을 치르고 과목마다 만점의 40% 이상 득점, 전과목 총점 60% 이상이 합격기준이다. 최근 시험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져 필기시험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으며 많은 응시생들이 비용을 들여 준비를 하는 실정이다.

이번 인터넷강좌는 총 8과목(스포츠심리학, 운동생리학, 스포츠사회학, 운동역학,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윤리, 한국체육사, 노인체육론)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생활체육포털(http://dgsportal.or.kr/) 사이트를 통해 무료 가입 후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로도 가입과 시청이 가능해 응시생들의 편의를 높였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지역에 역량을 갖춘 스포츠지도사가 많이 배출되고, 그 분들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게 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향후 온라인강의 사업을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로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는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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