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첫 삽
태왕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첫 삽
  • 윤정
  • 승인 2021.03.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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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생활 인프라 구축
서부경남권 물류거점 기대
태왕-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개발
태왕은 23일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태왕 제공

지역 건설 명가 ㈜태왕이 23일 경남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일대에 조성예정인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날 사업부지 내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시의회의장, 노기원 태왕 회장, 김상칠 사천IC도시개발 대표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사천시 축동면 사천IC 일원에 26만㎡ 부지에 물류센터를 비롯해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와 사무실·호텔·병원·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상업용지로 개발 예정이다.

사천시도 서부 경남 최대 규모의 상업과 물류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쇼핑·문화·관광·의료 등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지 일대가 남해고속도로 사천IC와 국도 3호선이 접하고 있는 지점에 위치하는 교통 요충지인 데다 인근에 사천공항과 삼천포항,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진주역 등에 가까워 광역교통망을 통한 우수한 접근성이 장점이다.

이 사업은 민관합동개발방식(SPC)으로 추진해 오던 중 민간업체들의 자금난으로 한때 추진 동력을 잃었지만 2019년 10월 지역의 태왕 컨소시엄으로 변경하고 지난달 IBK투자증권에서 사업자금 대여 약정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공사 대표인 태왕 노기원 회장은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비주택부문 수주활동의 노력들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라며 “대구지역 건설 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역외진출의 성공사례로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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