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4일 오후 광범위한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께 부터 네이버 뉴스·카페·블로그 등 서비스에 접속하면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라는 에러 메시지가 뜨는 현상이 발생하고 간혹 접속되더라도 해당 콘텐츠가 없거나 속도가 매우 느리고 그림이 뜨지 않는 등 오류가 속출했다.
네이버는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긴급점검 안내"를 했으나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확인하기가 힘들어 영문을 모르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네이버의 접속 마비 현상은 오후 6시 9분 현재 복구가 된 상태이며 오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배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