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포용성 향상 성과
세계 58개 사례 중 뽑혀
수성구청은 지난 25일 IAEC가 온라인 정례회의를 통해 수성구의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한 문화 포용성 향상’을 교육도시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본부가 보낸 우수사례 인증서는 우편으로 수령했다.
IAEC는 2년마다 교육도시 우수사례를 선정해 교육도시상을 시상한다. 이번에는 ‘문화의 포용성과 민주화’를 주제로, 총 13개국 50개 도시가 신청한 58개 사례 중 10개 도시를 교육도시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수성구는 2016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을 시행했고, 2018년부터는 평생교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 수립에 장애인평생교육 관계자 의견을 반영하는 등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또 교육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사업지로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교육 △비장애인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보호자 심리상담·교육 등 사업비로 예산 1억2천500만원 중 7천500만원을 국·시비로 지원받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