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20.3%→45.8%
이재명 21.4%·이낙연 11.9%
범보수·野 주자군 합계 51.7%
이재명 21.4%·이낙연 11.9%
범보수·野 주자군 합계 51.7%
야권 대권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월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에서 30%대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 3개월 만에 1위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2천547명에게 여야 대권 주자 14명의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한 결과, 응답자의 34.4%가 윤 전 총장을 꼽았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 21.4%,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11.9%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한 달 전 같은 조사(15.5%)보다 18.9%포인트 뛰며 두 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다른 조사에서 40%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서 3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20.3%→45.8%), 대전·세종·충청(12.2%→35.9%), 60대(23.2%→50.3%), 50대(15.5%→38.8%), 보수층(26.5%→52.5%), 중도층(17.3%→38.9%) 등에서 20%포인트 이상 지지율이 상승했다. 특히 윤 전 총장 부친의 연고지인 충청권에서 3배 가량 폭등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2%포인트 내린 21.4%로 집계됐다. 3개월 만의 하락이다. 이 지사는 인천·경기(31.3%→27.0%), 서울(20.3%→16.1%), 60대(18.4%→12.4%), 보수층(12.3%→7.1%), 중도층(21.0%→17.8%) 등에서 하락했지만 광주·전라(24.6%→31.1%)와 진보층(40.1%→42.3%)에서는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11.9%로 3.6%포인트 내렸다. 이 위원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PK와 TK, 인천·경기, 60대와 40대, 20대, 진보층과 보수층, 가정주부와 사무직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5%로 1.3%포인트 올랐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4.5%로 2.1%포인트 내렸다.
이밖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5%),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0%), 정세균 국무총리(1.7%),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1.5%),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1.5%), 원희룡 제주지사(1.4%),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1.1%), 민주당 박용진 의원(0.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 0.9%, ‘없음’ 3.8%, ‘모름·무응답’은 2.3%였다.
한편 선호도 조사에서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오세훈·홍준표·안철수·유승민·원희룡·나경원)은 12.6%포인트 오른 51.7%,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심상정·임종석·박용진)의 선호도 합계는 8.5%포인트 내린 41.3%를 기록했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0.4%포인트로 3개월 만에 다시 범보수·야권 주자군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정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2천547명에게 여야 대권 주자 14명의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한 결과, 응답자의 34.4%가 윤 전 총장을 꼽았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 21.4%,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11.9%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한 달 전 같은 조사(15.5%)보다 18.9%포인트 뛰며 두 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다른 조사에서 40%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서 3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20.3%→45.8%), 대전·세종·충청(12.2%→35.9%), 60대(23.2%→50.3%), 50대(15.5%→38.8%), 보수층(26.5%→52.5%), 중도층(17.3%→38.9%) 등에서 20%포인트 이상 지지율이 상승했다. 특히 윤 전 총장 부친의 연고지인 충청권에서 3배 가량 폭등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2%포인트 내린 21.4%로 집계됐다. 3개월 만의 하락이다. 이 지사는 인천·경기(31.3%→27.0%), 서울(20.3%→16.1%), 60대(18.4%→12.4%), 보수층(12.3%→7.1%), 중도층(21.0%→17.8%) 등에서 하락했지만 광주·전라(24.6%→31.1%)와 진보층(40.1%→42.3%)에서는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11.9%로 3.6%포인트 내렸다. 이 위원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PK와 TK, 인천·경기, 60대와 40대, 20대, 진보층과 보수층, 가정주부와 사무직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5%로 1.3%포인트 올랐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4.5%로 2.1%포인트 내렸다.
이밖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5%),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0%), 정세균 국무총리(1.7%),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1.5%),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1.5%), 원희룡 제주지사(1.4%),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1.1%), 민주당 박용진 의원(0.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 0.9%, ‘없음’ 3.8%, ‘모름·무응답’은 2.3%였다.
한편 선호도 조사에서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오세훈·홍준표·안철수·유승민·원희룡·나경원)은 12.6%포인트 오른 51.7%,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심상정·임종석·박용진)의 선호도 합계는 8.5%포인트 내린 41.3%를 기록했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0.4%포인트로 3개월 만에 다시 범보수·야권 주자군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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