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7명… 9일 만에 한 자릿수
대구 신규 확진자 7명… 9일 만에 한 자릿수
  • 조재천
  • 승인 2021.04.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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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천934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7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3일(3명) 이후 9일 만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중구 소재 사업장과 연관 있다. 이들은 관련 확진자의 n차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사업장 종사자 21명, n차 감염자 11명 등 총 32명이다.

전날에 이어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잇따랐다. 현재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2명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2명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명은 경북 청도 거주자로, 대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거주지로 이관됐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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