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0 건강조사 결과
대구 2020 건강조사 결과
  • 김종현
  • 승인 2021.04.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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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조기 인지율 늘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줄어
대구시의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신체활동은 감소했으나, 개인위생, 흡연, 음주 등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 후 손씻기 실천율은 98.6%로, 전년도 대비 10.8%p가 개선된 모습을 보여 전국 중앙값과 비교해도 1.6%p가 높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대구시의 뇌졸중 및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도 전국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61.1%로 전년도보다 11%p 상승했으며, 혈당수치 인지율 역시 29.0%를 나타내 전년도 대비 12.5%p가 상승해 전국 중앙값 대비 0.5%p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율은 19.4%로 전년도 대비 0.4%p 감소했고, 남성 현재 흡연율 역시 전년도 대비 1%p 감소했다. 월간 음주율은 51.1%로 전년도보다 7.5%p 감소해 전국 중앙값보다 4.2%p가 낮으며, 고위험음주율은 9.1%를 나타내 전년도 대비 3.0%p가 낮아졌고 전국 중앙값 대비 2.2%p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8.8%로 전년도보다 5.8%p 감소했으며, 걷기 실천율은 39.1%를 나타내 전년도 대비 5.5%p가 감소했으나 전국 중앙값보다는 2.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자가)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이며,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7.9%를 나타내 전년도 대비 3.5%p 증가했으며, 전국 중앙값보다 1.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3.1%로 전년도 대비 2%p 감소했으며 전국 중앙값 대비 3.1%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8개 구·군의 만 19세 이상 성인 총 7천 317명을 조사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개인위생, 흡연율, 음주율 등 전반적인 지표는 개선됐으나, 신체활동 부분은 전반적으로 지표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정책을 마련해 건강한 도시,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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