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촌·경주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구미 신촌·경주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 최규열
  • 승인 2021.04.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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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지구, 총 사업비 63억 투입
내후년 착수·2026년 완료 목표
현곡 라원지구, 국비 95억 확보
배수장 등 설치 침수 예방 기대
구미시 신촌지구 배수개선사업이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신촌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하는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서 신촌리 일원 65ha 농경지에 배수장 1개 추가 신설 및 배수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후 2023년도 사업 착수하여 2026년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촌지구는 2008~2013년에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하여 배수펌프장을 설치했으나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 증가 대비 기존 배수장 용량과 배수단면이 부족하여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윤동욱 선산출장소장은 배수개선사업을 통하여 농경지 침수예방과 지역 주민 영농여건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경주시가 농림식품부 추진 배수개선사업에 선정, 국비 95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현곡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곡면 라원리 일대는 상습침수구역으로 지난해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상륙으로 18㏊ 이상의 면적이 침수됐다.

특히 라원리 일대 주요작물인 토마토와 멜론을 재배하는 하우스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발생시 농경지 침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피해 발생 당시 농림식품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주낙영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경주시의장과 시의원, 주민 등이 함께 침수피해를 설명하고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어필한 바 있다.

사업은 배수장 1개소와 배수문 2개소를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라원소하천의 우수를 모아 형산강으로 강제 배수함으로써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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