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년 전 그날처럼…숭고한 자주독립정신 기리다
102년 전 그날처럼…숭고한 자주독립정신 기리다
  • 김수정
  • 승인 2021.04.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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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정수립일
대구·경북서 기념행사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1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렸다. 기념식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대구·경북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광복회 대구시지부와 대구시, 대구지방보훈청은 11일 오전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아래 독립유공자와 유족,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남민요연구회와 김주영, 이한나 성악가가 부르는 ‘독립군 아리랑’과 ‘내 나라 내 겨레’ 곡이 행사장에 울려 퍼지며, 객석은 태극기 물결로 뒤덮였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시는 자랑스러운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비롯한 항일정신, 호국정신, 2·28로 대변된 민주정신, 그리고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시를 건설해나가고 있다”며 “아울러 오늘날 대한민국 일궈낸 애국선열들의 공헌과 희생이 헛되지 않게 유공자와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해 나가겠다. 앞으로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 조성, 대구호국보훈대상 시행, 독립운동 현창사업 추진 등 보훈선양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도 이날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념공연 △약사보고 △기념사 △학술강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돼 선열들의 독립을 위한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나라를 잃은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항일운동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고자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강성조 경북도 부지사는 “경북도는 불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 길을 열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상만·김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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