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亞 선수 첫 ‘그린재킷’
마쓰야마, 亞 선수 첫 ‘그린재킷’
  • 승인 2021.04.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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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 올라
컷 통과 김시우, 공동 12위 차지
GOLF-MASTERS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가 그린재킷을 입고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천15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75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 제85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2위 윌 잴러토리스(미국·9언더파 279타)를 1타 차로 제치고 마스터스 우승을 상징하는 그린재킷을 입었다.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임성재(23)의 준우승이 기존 마스터스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이었다.

마스터스 첫 출전에서 우승을 노렸던 신인 잴러토리스는 준우승을 거두고 쇼플리와 조던 스피스(미국)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시우(26)는 이븐파 72타를 치고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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