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나서는 청소년 기후지킴이
‘탄소중립 실천’ 나서는 청소년 기후지킴이
  • 채영택
  • 승인 2021.04.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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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자원봉사센터 합동
자원봉사의 달 ‘그린어스’ 진행
친환경 비료 제작·묘목심기 등
일상 속 9개 과제 중 선택 참여
대구광역시와 시자원봉사센터는 4월을 자원봉사의 달로 지정하고 집중 자원봉사홍보와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문화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2021 대구형뉴딜 비전인 “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 대구”에 맞추어 기후변화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구를 부탁해 - 우리는 그린어스”를 진행한다.

최근 비대면을 통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빙고판을 활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참여가능한 9가지의 자원봉사활동 중 3가지를 청소년이 직접 선택하여 참여하는 활동으로, ‘도시 숲 조성’에 대한 인식을 키워 줄 ‘우리동네 묘목심기’,‘친환경 비료 만들기’, 올바른 분리수거를 위한 ‘올바른 분리수거 포스터 만들기’, ‘비닐봉지, 일회용 컵으로 화분 만들기’, 에너지절약을 위한 ‘이메일 비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전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활동에 대한 정보가 담긴 QR코드가 포함된 ‘우리는 그린어스’ 가방걸이를 배포함으로써 활동참여에 대한 소속감 제공 및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서약하는 서약서 작성으로 2050 탄소중립의 주 활동가가 될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자 한다. 참여방법으로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dgvolunteer.co.kr) 내 주요사업코너의 ‘지구를 부탁해-우리는 그린어스’에서 빙고판 및 활동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 내 봉사동아리 등 단체참여신청도 가능하다.

참여하는 ‘그린어스’자원봉사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영상을 필수로 시청해야 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각 활동에 대한 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한편, 지난 6일에는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대구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구청년센터는 「대구 탄소중립 추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오는 16일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에서 탄소중립시민추진단 발족식과 함께 걷기, 자전가 타기, 에너지전환, 폐기물 줄이기, 채식하기 5개 시민행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채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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