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021년도 장기부사관 최종 선발자 발표에서 경북항공고 졸업생 21명이 항공정비 분야 장기부사관에 최종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북항공고는 항공정비 분야 군 특성화학교로 매년 42명의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공군에 입대해 사병 21개월, 부사관 48개월 복무 후 장기선발 대상이 되어 이번 군 인사에서 21명이 선발됐다.

경북항공고 학생은 군입대로 AMO과정의 항공정비경력을 쌓을 수 있고, 군복무중 e-MU제도로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에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졸업과 동시에 취업과 학업을 할 수 있어 입시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이다.

경북항공고는 재학 중 장기부사관 심사에 필요한 자력 점수에 도움이 되는 항공정비사 면허증, 항공 관련 자격증, 토익 점수 등을 관리하며 추후 지도로 각 부대를 방문해 군 복무 중인 졸업생들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한편 경북항공고는 지난 2년간 육군 항공에 복무 중인 졸업생 45명이 장기부사관으로 선발이 됐으며 일반적으로 장기선발은 계약직, 인턴직에서 정규직으로 신분 전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