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얀센 백신 잠정 중단"
주한미군 "얀센 백신 잠정 중단"
  • 박용규
  • 승인 2021.04.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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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얀센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 조치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공동성명과 미 국방부 지침 등을 근거로 예방 차원에서 얀센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보건당국은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증이 6건 나타났다고 발표하며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의 접종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주한미군은 “현재로선 언제까지 중단할지는 불투명하다”며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결과에 기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모더나 백신에 이어 지난달부터 얀센 백신을 추가 도입해 4개월 만에 미군 전체 접종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접종에 속도를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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