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상황 따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번주 상황 따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 조혁진
  • 승인 2021.04.14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세가 다가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은 주말의 검사량 감소에 의한 효과가 있는 시기다. 그것이 사라지는 첫날이 수요일이다. 그 결과가 오늘 확진자 수가 714명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해석한다”며 “하루하루 환자 수에 일희일비는 하지 않지만 그 증가 추세가 어떻게 이어지느냐가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데,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데 가장 큰 요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주 상황을 좀 더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고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영업 시간 제한과 관련된 부분들을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유행세가 커질 시 언제든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 가능성이 있는 시점을 600명이다 700명이다 이렇게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가 어느정도에 이르느냐,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판단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조혁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