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세가 다가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은 주말의 검사량 감소에 의한 효과가 있는 시기다. 그것이 사라지는 첫날이 수요일이다. 그 결과가 오늘 확진자 수가 714명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해석한다”며 “하루하루 환자 수에 일희일비는 하지 않지만 그 증가 추세가 어떻게 이어지느냐가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데,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데 가장 큰 요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주 상황을 좀 더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고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영업 시간 제한과 관련된 부분들을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유행세가 커질 시 언제든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 가능성이 있는 시점을 600명이다 700명이다 이렇게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가 어느정도에 이르느냐,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판단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조혁진기자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은 주말의 검사량 감소에 의한 효과가 있는 시기다. 그것이 사라지는 첫날이 수요일이다. 그 결과가 오늘 확진자 수가 714명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해석한다”며 “하루하루 환자 수에 일희일비는 하지 않지만 그 증가 추세가 어떻게 이어지느냐가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데,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데 가장 큰 요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주 상황을 좀 더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고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영업 시간 제한과 관련된 부분들을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9일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유행세가 커질 시 언제든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 가능성이 있는 시점을 600명이다 700명이다 이렇게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가 어느정도에 이르느냐,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판단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조혁진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