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기업 해외시장진출 지원 총력
코트라, 기업 해외시장진출 지원 총력
  • 곽동훈
  • 승인 2021.04.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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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특성 맞는 플랫폼 구축
‘글로벌점프300’ 3기 스타트업
해외 무역관 지정 파트너 소개
우수 중소상공인들 역량 강화
2주간 ‘中 온라인 한국 상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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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글로벌점프 300 최고경영자 서밋’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이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가지고 있다. 코트라 제공

최근 코트라(KOTRA)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진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취임 3년째를 맞는 권평오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수출지원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국가별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많은 지지와 높은 평가를 함께 받고 있다.

올해 세계경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보급, 보복 소비심리 작용으로 4~5%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 회복 속도는 바이드노믹스 효과, 미중분쟁 양상,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요인에 좌우되겠지만 역시 최대 변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다. 백신 보급 속도, 부작용 정도를 아직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를 올해 상반기, 3분기, 연말 등 3단계로 가정하고, 백신 보급 상황 등에 따라 지역별 정상화시기도 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별로 각 시나리오에 맞춰 대면·비대면 수출투자지원 사업의 비중을 조정하고, 다양한 O2O 접목사업을 민첩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점프300’ 3기 스타트업 50개사 선정

지난 8일 코트라는 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글로벌점프300’ 3기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여 기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최대 3곳까지 지정해 바이어, 해외투자가, 글로벌 기업 등 해외 파트너를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소개받을 수 있다. 또한 코트라 해외무역관별로 글로벌점프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와 해외 파트너 비즈니스 밋업(Business Meetup) 행사도 연간 두 차례 열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50개사는 모두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스타트업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다. 이어 헬스케어(20%), 모빌리티(16%), 핀테크·보안(14%),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소비재(10%) 순이다.

코트라는 또 올해 ‘소셜벤처 글로벌점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소셜벤처에 특화된 해외진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 기기 △수인성 질병 퇴치 기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체험형 게임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지능형 누수 관리 분야 등의 소셜벤처 4개사가 참가한다.

지난해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경우 27개사가 960만 달러를 수출했고 30개사가 국내외에서 44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규 고용 역시 285명을 차지해 글로벌점프300 사업 참가 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상공인 수출역량 강화에도 구슬땀

코트라는 기업과 함께 국내 우수 중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수출역량 강화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달 24·30·31일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2021 중소상공인 수출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이 해외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해외진출 필요성 △바이어 발굴 △수출 계약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의 이론과 실무를 두루 다뤘고, 동남아, 북미, 중국 등 우리나라 주요 시장의 유력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도 포함돼 소상공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트라는 현재 수출형 소상공인을 발굴해 수출 실무교육부터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해외시장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중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도 발빠르게

코트라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2주간 ‘중국지역 온라인 한국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국내 기업 233개사와 중국 바이어간 830여건의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코트라는 참가기업 제품을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 온라인 전시관에서 사전 홍보한다. 또한 위챗, 바이두 등 중국 대표 SNS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부 지역에서는 중국 바이어들이 오프라인 상담장에 방문해 국내 기업들을 만나는 상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상품전과 연계해 5일간 중국 권역별 진출전략 및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한 웨비나(웹 세미나)도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 지역 21명의 무역관장이 연사로 나서 지역별 최근 시장 트렌드 변화와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빅데이터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온라인 마케팅 △개인정보보호법 등 중국 진출에 필요한 5대 주제에 대해 전문가 5명이 관련 지식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이번 중국지역 한국 상품전 종료 후에도 기업별 상담 결과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후속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지역마다 사업 환경이 달라 그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중국 제14차 5개년 경제발전 계획이 가져올 시장 환경의 변화에 우리 기업이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공: 코트라(KOTRA)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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