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자체 “아이스팩 재사용· 페트병은 휴지로 교환”
대구 지자체 “아이스팩 재사용· 페트병은 휴지로 교환”
  • 김수정
  • 승인 2021.04.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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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시스템 구축 팔 걷어
지역민에 적극적인 동참 당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택배, 배달 수요 증가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대구 지자체들이 재활용 시스템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 달서구청은 21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와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5월부터 ‘아이스팩 모다요(모아 다시 써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아이스팩 모다요’ 사업은 재활용이 가능한 젤 아이스팩 4개를 모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10ℓ 1매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과정을 거쳐 지역 식품 업체 등 6개 업체에 무상 전달할 예정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택배와 배달 사업 활성화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스팩에 대한 환경오염 문제가 크다”며 “보상 교환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구민의 적극적인 재활용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은 이달부터 투명페트병 교환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25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주민의 참여와 제도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다. 지역민이 투명페트병 1kg를 모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교환받을 수 있다. 아울러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세트, 종이팩 1㎏당 화장지 2롤 등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도 병행 시행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배달용기 10개 혹은 플라스틱 컵 30개, 아이스팩 5개를 종량제 봉투 20ℓ 1매로 교환하는 보상교환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동구청도 올해부터 투명페트병 1㎏ 당 종량제 봉투나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사업을 신규 운영하고 있다.

북구청, 중구청, 달성군청 등 3개 지자체도 아이스팩 수요처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 중 아이스팩 교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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