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이번주가 방역 분기점…특별방역관리주간 지정"
홍남기 "이번주가 방역 분기점…특별방역관리주간 지정"
  • 조혁진
  • 승인 2021.04.25 18: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역관리와 최고 속도의 백신 접종에 역량 집중
정부가 이번 일주일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하고 방역 역량을 집중한다. 백신 접종 속도 향상에도 집중한다.

25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 시행 중인 방역조치는 기간이 5월 2일로 설정된 만큼 3일부터는 기존 조치의 연장 또는 조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번 주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느냐, 늘어나느냐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이번 주는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주 첫째로 특반의 방역관리조치, 둘째로 최고 속도의 백신 접종 두 가지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방역관리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번 주 일주일은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됐다. 홍 총리대행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등 민간에서도 소속 지원에 대한 관리, 소속 시설에 대한 점검, 소관 시설에 대한 점검 등 접촉 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경계와 절제 노력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지역 내 담당 방역 현장에 대한 집중점검과 예방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당국은 필요 시 경찰과도 적극적인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민간 사업자에 대해서는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 대면 최소화 등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 향상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부가 4월 말까지 3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한 가운데, 현재 226만 명에게 접종이 이뤄졌다.

홍남기 총리대행은 “이번 주 내내 일평균 14만 명 내지 15만 명의 접종 시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소요되는 백신은 이미 공급된 만큼 기공급 백신 창고와 접종 실수요가 잘 접목돼 계획대로 접종이 실시될 수 있도록 일사불란하게 협력·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