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배구협회, 안전한 스포츠환경 조성 ‘인권교육’ 큰 호응
대구배구협회, 안전한 스포츠환경 조성 ‘인권교육’ 큰 호응
  • 이상환
  • 승인 2021.04.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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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원 부회장·정선경 이사
초중고교·시청팀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재로 인식 개선 나서
대구시배구협회(회장 이창원)가 안전한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 인권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배구협회는 “대구 소속 배구 선수들은 우리가 지켜나간다” 라는 취지아래 지난 16일부터 찾아가는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인권교육은 스포츠현장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가혹행위 등의 인권침해 사전예방과 스포츠인권 인식개선을 통한 안전한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구지역 소속 배구팀 초·중·고등학교 9개 팀과 대구시청팀을 대상으로 1달여간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배구협회가 최근 프로배구계 선수들의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던 중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 교육은 기존에 진행돼 왔던 스포츠인권 교육과는 달리 다년간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 강사로 활동해 온 배구협회 임수원(경북대 교수)부회장과 정선경(달서초 교사)이사가 직접 배구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교재를 만들어 교육을 하고 있다.

오는 28일 예정된 교육에는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지도자 및 선수 17명을 대상으로 임수원 부회장이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영길 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장을 비롯한 장학사들, 그리고 배구협회 이사들이 참석한다.

이번 스포츠인권교육 진행 책임을 맡고 있는 임수원 대구시배구협회 부회장은 “안전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스포츠환경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대구 배구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체육계가 스스로 인권을 지켜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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