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금강 공영도시텃밭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20가족을 대상으로 다음달 15~16일 손모내기 체험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올해 금강동 960번지 일원에 금강 공영도시텃밭을 신규 조성해 시민에게 도시텃밭 120구좌를 분양했으며 텃밭의 일부분에 모내기 체험장을 설치했다. 신청은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가 신청 가능하고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120가족을 접수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2천원이다.
가족단위로 모내기 체험과 금강텃밭 견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소개하고 10월 개최될 대구도시농업박람회 참여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고추, 상추 등이 자라는 금강텃밭을 둘러보면서 누구나가 쉽게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