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6850명 투입
대구시,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6850명 투입
  • 김주오
  • 승인 2021.05.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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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개월간 실시
3단계 사업 8월 초 시행
대구시2단계공공일자리사업
대구시가 6일부터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은 구청 직원들이 공공일자리 신청 서류를 정리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6일부터 3개월간 6천850명이 참여하는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시 전역 114개 읍·면·동에서 참여를 희망한 1만2천49명 중 소득, 재산, 실직기간, 취업 취약계층 해당 여부, 휴·폐업 여부 등 선발 기준에 따라 종합 심사한 결과 모두 6천500명을 선발했다.

선발자들은 6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코로나19 검사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백신접종 지원(580명), 행정 지원(320명), 공공서비스 지원(820명), 공공환경 개선(2천30명), 구·군 특성화사업(1천320명), 생활방역(1천430명) 등 분야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또 5월 중으로 어린이집 방역(250명)과 공공시설 방역(100명) 등 생활방역 분야에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고용상황 악화로 올해 1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신청에 1만3천여명이 몰리자 연간 계획한 3천명분 모두를 1단계에 우선 선발하면서 편성 예산 100억원 전액을 집행했다. 이후 시와 구·군을 합쳐 추경예산 500억원을 편성해 연말까지 취업 취약계층 1만 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또 전국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한 ‘정부 희망근로지원사업’을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같은 기간에 모집·시행해 추가 인원 약 2천500명 이상을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과 재해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한다.

시와 8개 구·군은 이번 사업에 선발되지 못한 시민들에게 사업 취지와 선발 기준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 인력을 곧바로 충원해 1명이라도 더 빨리 일자리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2단계 사업에 이어 3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은 오는 8월 3일에서 8월 10일 사이에 6천명 규모로 신청자를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앞으로도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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