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인한 유행 지속될 수도”
“변이 바이러스 인한 유행 지속될 수도”
  • 조혁진
  • 승인 2021.05.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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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예방접종으로 근절 안돼
해외유입 인한 국내 전파 우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완전한 근절이 힘들다는 전망을 내놨다. 독감처럼 토착화될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두창이나 소아마비처럼 한두 번 예방접종을 해서 근절할 수 있는 감염병은 아니다. 매년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를 일으켜서 이로 인한 유행이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유행을 통제하더라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국내 전파도 계속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신규 확진자 규모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지역사회 면역 형성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접종률은 6.7%~6.8% 정도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에는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에서의 유행을 차단해 위중증 환자 등을 줄이는 성과가 있었다. 의료체계 붕괴를 막자는 첫 목표는 진행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역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서 “국민이 방역수칙을 지키기 ‹š문에 500~600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등은 접종률이 20%를 넘지만 발생 규모는 우리의 몇십배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은경 청장은 “예방접종의 속도와 방역수칙 준수 상황에 따라 확진환자 수는 정해질 것을 판단한다”면서 “이미 하반기에 예방접종률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확진자 수를 좀 더 낮은 숫자로 통제할 수 있을거라도 예측한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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