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대구지역 확진자 숫자가 타지역에 줄어들고 있지만 모임이 잦은 가정의 달인 만큼 방역에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및 백신접종 현황을 보고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지역 확진자 숫자가 타지역에 비해 줄어들고 있지만 큰 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는 ‘제궤의혈(堤潰蟻穴)’이라는 말이 있듯이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방역통제 밖의 확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방역대책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여름은 폭염대피소 냉방용품 추가지원, 취약계층 폭염대책, 공공장소 그늘막 설치 등 예산에 맞춘 대책이 아니라 수요자에 맞춘 대책을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