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율하역·죽전역 화장실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
대구 율하역·죽전역 화장실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
  • 정은빈
  • 승인 2021.05.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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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율하역·죽전역 화장실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

- 대구경찰-철도공, 지하철 역사 2개소서 시범 운영



대구경찰청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촬영 감지장치를 설치했다.

대구경찰청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2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율하역과 2호선 죽전역 등 2개 역사 화장실에 불법촬영 감지장치 총 10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불법촬영을 시도하는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경고음을 울리면서 LED 조명을 점등해 화장실 이용자가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경찰은 범행자를 적발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 올해 핵심 추진과제인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의 하나로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철도공사와 불법촬영 감지장치 설치를 추진했다. 경찰은 감지장치 효과와 이용객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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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12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율하역과 2호선 죽전역 등 2개 역사 화장실에 불법촬영 감지장치 총 10개를 시범 설치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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