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월 입주경기 전망 지수 ‘전국 최고’
대구 5월 입주경기 전망 지수 ‘전국 최고’
  • 윤정
  • 승인 2021.05.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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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15.1p 오른 106.2
전국 평균 HOSI 95.7 기록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영향
낙관적 입주경기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에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5월 전국 HOSI 전망치가 95.7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전달보다 15.1포인트가 오른 106.2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남(104.7)·경기(104.1)·서울(102.1)·인천(100.0)·울산(100.0)·세종(100.0)·경북(100.0)이 100선을 기록했다. 광주(95.8)·대전(95.6)·충남(94.4)·부산(93.3)·강원(93.3)·전남(90.0)이 90선을 기록한 가운데 그 외 지역은 70~80선을 나타냈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전국 HOSI 실적치는 전달보다 4.5포인트 오른 97.2로 조사돼 2017년 6월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107.5)에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3월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방에서도 부산(116.6)·인천(108.1)·대전(104.1)에서 최고치를 다시 썼다. 대구는 96.7을 기록했다.

주산연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입주 물량 감소가 현실화하면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높은 입주실적을 보인다”며 “이런 현상으로 5월에도 입주경기가 좋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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