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월문화원, 고유문화 개발 ‘맞손’
영주·영월문화원, 고유문화 개발 ‘맞손’
  • 김교윤
  • 승인 2021.05.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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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진흥 등 교류
단종·금성대군 학술대회 예정
왼쪽부터-3인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은 지난 12일 지역향토사 및 고유문화의 개발·보존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엄흥용 영월문화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기진 영주문화원장)
영주문화원(원장 김기진)과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은 지난 12일 영주문화원 강당에서 지역향토사 및 고유문화의 개발, 보존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체결은 조선시대 제6대 왕이자 비운의 왕으로 역사에 남은 단종과 단종임금의 복위 운동을 도모하다 무참히 화를 입은 금성대군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두 지역의 역사문화와 정보교류를 통해 급변하는 지역문화발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대에 걸맞는 문화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주와 영월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문화자산을 긴밀하게 융합시켜 창조적인 문화 협력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흥용 영월문화원장은 “단종과 금성대군에 대한 역사적 연구와 고찰을 통해 지역 연계 학술 포럼 개최 등 영주와 영월의 역사문화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예술교육 진흥에 관한 교류, 지역 향토사 및 고유문화의 개발, 보존에 관한 교류, 협력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역사인물을 통한 지역적 공통점을 최대 활용한 문화교류로써 공통으로 진행될 첫 번째 행사로는 단종과 금성대군 관련 학술대회 교류행사를 진행 예정에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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