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농장·허브정원 등 교육활동 소개
대구남덕초등학교(교장 김혜주)는 지난 5월 14일 유튜브 ‘팜벤져스가 간다’ 제1화 <친환경 우수학교 탐방> 편을 촬영했다.
2020년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남덕초등학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친환경농산물관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지구를 지키는 농부>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팜벤져스가 간다!’ 제1화 촬영학교로 선정됐다.
‘남덕초등학교의 꼬마 농부들’이라는 주제로 MC 우진의 진행으로 실시된 촬영에서는 남덕초의 퇴비장, 텃밭, 허브정원, 앵두연구소, 버섯농장, 정원쉼터 등 친환경 공간과 텃밭놀이 활동, 텃밭체험일지(텃밭이야기) 쓰기, 그린(GREEN)일기 쓰기, 친환경먹거리 체험, 유튜브 동아리와 대안교실 등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했다.
유튜브 촬영팀은 “요즘 어린이들은 흙을 밟을 일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자연과 늘 가까이 하면서 지내는 학생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친환경에 대해 공부를 하면 환경에 대한 인식도 자연스럽게 심어질 것 같다’며 남덕초 학생들의 어린 시절을 부러워하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촬영에 참여한 5학년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방송촬영이 신기하면서 재미있었다. 친환경 학교라는 주제로 여러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학교와 내가 가꾸는 식물들을 소개 할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 나의 식물들을 더 아끼고 학교를 더 사랑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남덕초 김혜주 교장은 “우리 학교가 ‘지구를 지키는 농부’ 공식 사이트에서 기획한 ‘팜벤져스가 간다!’ 첫 번째 출연자로 소개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 학교 텃밭수업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교육활동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친환경교육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