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적합도’ 이재명 25%·윤석열 19%
‘대권 적합도’ 이재명 25%·윤석열 19%
  • 이창준
  • 승인 2021.05.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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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보다 1·2위 격차 벌어져
이낙연, 2%p 올라 10% 기록
文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 36%
국힘 대표 선호도 이준석 19%
차기 대권 경쟁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양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1~2위를 다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천9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전체의 25%로 가장 많았다.

여권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이 지사의 지지율은 1주 전 조사와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반면 야권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떨어진 19%를 기록하면서 1∼2위간 차이가 다소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의 경우 지난달 4주차(23%) 이후 3주째 하락세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포인트 올라 10%를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3%, 정세균 전 국무총리 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 등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로 전주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동시에 부정 평가도 54%로 2%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1%로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3%로 4%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5%,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4%였다.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의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9%로 1위였고 나경원 전 의원 16%, 주호영 의원 7%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32%), 이 전 최고위원(23%), 주 의원(13%) 순이었다.

문 대통령의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0%로 부정 평가 36%보다 많았다.

이번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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