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1위 돌풍…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본선行
이준석, 1위 돌풍…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본선行
  • 이창준
  • 승인 2021.05.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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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5명 압축…이준석, '민심' 여론조사서 51% 압도
당원조사, 나경원 32%·이준석 31%·주호영 20%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의 대결로 압축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당대표 후보 8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선관위는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41%)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나 전 의원(29%), 3위는 주 의원(15%)이다. 홍 의원과 조 의원이 각각 4위(5%)와 5위(4%)로 본선에 올랐다. 

김은혜·김웅·윤영석 의원은 탈락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 2천명과 일반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2개 기관이 진행한 여론조사를 1:1의 비율로 합산 반영했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의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당원 조사에선 나 전 의원이 32%로 이 전 최고위원(31%)을 앞섰다. 주 의원이 20%로 뒤를 이었다. 조 의원과 홍 의원은 각각 6%와 5%를 얻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민심을 반영하는 일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무려 50%를 넘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세대 반란' 현상을 입증했다.

일반국민 조사에선 이 전 최고위원 51%, 나 전 의원 26%, 주 의원 9%, 홍 의원 5%, 조 의원 3% 순이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약 2주일 동안 권역별 합동연설회 4차례, TV토론회 5차례를 진행한다.

본 경선은 다음달 9∼10일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해 11일 전당대회서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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