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반응 신고율 줄었다
이상반응 신고율 줄었다
  • 조혁진
  • 승인 2021.06.08 18: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Z, 접종 1주차 1.8%→14주차 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이 접종 초기보다 낮아지고 있다. 백신 접종 차수별로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후 신고율이 높았다.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체 예방접종 대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율은 0.35%다. 신고사례 중 94.8%는 근육통·두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 사례고, 나머지 5.2%는 사망 또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사례”라고 밝혔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접종 1주 차 1.8%였던 AZ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14주 차에 0.1%까지 줄었다. 접종 4주 차에 1.0%에 달했던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신고율도 14주차 들어 0.1% 수준을 기록했다. 백신접종 차수별로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시 0.16%가 이상반응을 신고했으나, 2차 접종 후에는 0.26%가 부작용을 느꼈다. 반면 AZ백신은 1차 접종 당시 0.50%가 신고했으나, 2차 접종자 중에선 0.15%에 그쳤다.

두 백신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신고율이 높은 양상이다. 18~29세 접종자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차 접종 후 0.95%가 이상을 느꼈다. AZ백신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3.74%가 부작용을 신고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