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전 담긴 정책·공약과제 개발 나서

민주 대구시당 10일 정책엑스포

대통령 선거를 10개월 가량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이하 민주당 대구시당)이 지역 비전이 담긴 정책 및 공약과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오는 10일 삼성창조캠퍼스 1층에서 ‘대구의 비전을 제안하다’라는 주제로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대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는 ‘지역의 비전을 제안하다’는 대주제 아래 지역의 경제계·학계·시민사회 등 각계 다양한 의견을 청취, 경제·노동·복지·도시·교통·문화·관광·주거·의료·보육·교육 등 지역 현안 및 의제를 발굴하고, 2022년 대선 대비 지역 비전 및 정책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덕호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맞은 이번 정책 엑스포는 지민준 대구경북청년플랫폼 대표의 ‘대구 청년의 삶과 미래’, 김해동 계명대 교수의 ‘서대구지역의 대기질 현황과 개선대책’,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3명의 지역·산업 현황과 비전제시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지역 시·군·구의원, 일반 당원 등 100여 명이 온라인 청중으로 참여, 자유 질의와 토론 시간을 갖게 된다.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광역시당은 지역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대구 발전의 용광로가 되고자 한다.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담은 정책들을 발굴해 대구시민 여러분께 제시하고, 특히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축인 2030 세대의 성장을 돕고 이분들이 지역에서 굳건히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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