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박용진 의원이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불고 있는 이른바 ‘이준석 돌풍’이 여권의 대선 구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 5∼7일 지지 정당 구분 없이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8.9%로 1위, 이 전 대표가 11.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 의원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누르고 5.3%의 지지도를 얻어 첫 3위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부는 ‘이준석 돌풍’과 마찬가지로 여권에서도 젊은 새 정치에 대한 열망이 투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박 의원은 1971년생으로 민주당 대권주자 가운데 유일한 79세대다.
한길리서치 측은 “야당 발 ‘이준석 효과’가 여권에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쳤다. 젊은 정치 지도자에 대한 선호도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성환기자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 5∼7일 지지 정당 구분 없이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8.9%로 1위, 이 전 대표가 11.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 의원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누르고 5.3%의 지지도를 얻어 첫 3위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부는 ‘이준석 돌풍’과 마찬가지로 여권에서도 젊은 새 정치에 대한 열망이 투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박 의원은 1971년생으로 민주당 대권주자 가운데 유일한 79세대다.
한길리서치 측은 “야당 발 ‘이준석 효과’가 여권에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쳤다. 젊은 정치 지도자에 대한 선호도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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