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춘천오픈테니스대회
'기대주' 김재환(영남고)이 '2010년 춘천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240만원)' 남자 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재환은 지난 24일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서 윤재원(안동고)에 2-0(6-2, 6-1)으로 승리를 거둬 챔피언에 올랐다.
고교 1학년인 김재환은 지난 6월말 주니어선수권 우승에 이어 학생선수권 우승으로 국내 최고의 왼손잡이 유망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여자고등부에선 최지희(중앙여고)가 유송이(수원여고)를 2-0(6-2, 6-2)으로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와함께 조민혁(수원시청)과 이진아(양천구청)도 나란히 남녀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민혁은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현준(경산시청)에 2-1(5-7 6-1 6-4) 역전승을 거둬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이진아가 김건희(NH농협)를 2-0(6-4 6-4)으로 물리쳐 우승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