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당선 의미 평가
“역동적 정치 에너지 살려가야”
“역동적 정치 에너지 살려가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의 당선 의미에 대해 “정치 변화는 시대정신이 됐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SNS에 경기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면서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 “관심을 끌었던 제1야당 전당대회가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이 대표 당선에 대해 “분명한 것은 기성 정치의 틀과 내용을 바꾸라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변화의 요구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변화의 시작은 제1야당에서 시작됐지만 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할 책임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정치권 전체가 비전과 혁신 경쟁에 나섬으로써 이번에 분출된 역동적 정치 에너지를 잘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조선 후기 실사구시를 추구한 실학 운동이 당시 기득권에 눌려 빛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한 뒤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치상황도 200여 년 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이념·진영 논리에 매몰된 탓에 나라가 퇴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은 바뀌고 있지만 사익추구 정치가 판을 치고 국가의 분명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지 오래”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념이 아니라 과학기술의 진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안 대표는 이날 SNS에 경기 남양주의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면서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 “관심을 끌었던 제1야당 전당대회가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이 대표 당선에 대해 “분명한 것은 기성 정치의 틀과 내용을 바꾸라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변화의 요구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변화의 시작은 제1야당에서 시작됐지만 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할 책임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정치권 전체가 비전과 혁신 경쟁에 나섬으로써 이번에 분출된 역동적 정치 에너지를 잘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조선 후기 실사구시를 추구한 실학 운동이 당시 기득권에 눌려 빛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한 뒤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치상황도 200여 년 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이념·진영 논리에 매몰된 탓에 나라가 퇴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은 바뀌고 있지만 사익추구 정치가 판을 치고 국가의 분명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지 오래”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념이 아니라 과학기술의 진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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